정족산 전등사(鼎足山 傳燈寺)
전등사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에 있는 삼국시대 고구려의 승려 아도가 창건한 사찰이다.
1282년(충렬왕 8) 정화궁주가 송나라의 대장경을 간행하여 보관하도록 하고, 또 옥등(玉燈)을 시주해서, 절 이름을 전등사로 고쳤다고 한다. 1678년(숙종 4) 사고를 지키는 사찰로서 조선 왕실의 비호를 받았다. 1909년 오래도록 보관했던 사고를 서울로 옮겼다. 가람 배치는 절 입구의 대조루를 지나면 대웅보전이 있다. 대웅보전 주위로 약사전, 명부전, 삼성각, 향로전, 적묵당, 강설당, 종각 등이 있다. 대웅전은 1963년 보물로 지정되었다.